후순위주택담보대출 핵심 요약
- 기존 대출 유지: 1금융권의 저금리 대출(선순위)은 그대로 두고, 필요한 추가 자금만 2순위로 빌리는 효율적인 방식입니다.
- 높은 한도: 집값(KB시세/감정가)의 최대 85% ~ 95%까지 자금 확보가 가능합니다. (사업자 기준)
- 규제 우회: 사업자금 용도로 신청 시, 가계부채의 핵심 규제인 DSR(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)을 적용받지 않아 한도가 넉넉합니다.
몇 년 전 받으신 연 2~3%대 주담대를 전액 상환하고 새로 대출을 받으면, 현재 기준 금리인 연 5~6%대로 이자 부담이 껑충 뜁니다. 후순위 담보대출을 활용해 ‘필요한 추가 자금’만 중금리로 이용하는 것이 전체 이자 비용을 줄이는 가장 현명한 재테크입니다.

“집값은 올랐는데, 은행에서는 DSR 때문에 10원도 더 안 나온다고 합니다.”
“사업 자금이 급한데 살고 있는 집으로 더 빌릴 수 없을까요?”
2026년 현재,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것은 가장 확실한 자금 융통 수단입니다. 하지만 정부의 강력한 LTV, DSR 규제로 인해 시중 은행의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. 이럴 때 자금난을 겪는 많은 분들이 찾는 해결책이 바로 ‘후순위 주택담보대출(추가담보대출)’입니다.
등기부등본상 1순위 은행 다음으로 설정한다고 해서 ‘후순위’라 불리는 이 상품. 오늘은 후순위 담보대출의 정확한 뜻과 장단점, 그리고 승인 잘 나는 조건(LTV 95%)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.
1. 개인 vs 사업자: 조건이 완전히 다릅니다
후순위 대출은 신청 주체(차주)가 누구냐에 따라 한도와 규제 적용 여부가 천차만별입니다. 본인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.
| 구분 | 개인 (직장인/무직자) | 사업자 (개인/법인) |
|---|---|---|
| 자금 용도 | 생활안정자금 | 사업 운전 자금 |
| DSR 규제 | 40% 적용 (한도 적음) | 미적용 (한도 넉넉함) |
| 최대 한도 | 시세의 50% ~ 70% | 시세의 85% ~ 95% |
| 취급 기관 | P2P, 대부업체 | 저축은행, 캐피탈 |
* 팁: 직장인이라도 사업자등록증(임대업, 전자상거래 등)을 발급받아 실제 소득 활동을 증빙하면 ‘사업자 대출’로 진행하여 높은 한도를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2. 후순위주택담보대출, 어디서 받는 게 좋을까?
1금융권(국민, 신한 등)은 후순위 대출을 거의 취급하지 않습니다. 따라서 2금융권 중에서 나의 신용도와 필요 한도에 맞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.
🏦 저축은행 (추천 ★★★)
가장 추천하는 업권입니다. LTV 최대 95%까지 한도가 가장 높게 나오며, 금리도 연 5% ~ 10%대로 대부업체 대비 훨씬 합리적입니다. SBI, OK, 한국투자, 페퍼 등 우량 저축은행들이 주력으로 취급합니다.
💳 캐피탈
저축은행보다 금리가 소폭 낮을 수 있지만(연 5~9%), 한도 심사가 조금 더 까다로운 편입니다. 소득 증빙이 확실하고 신용도가 우수한 사업자에게 적합합니다.
🌐 P2P 금융 (온투업)
사업자가 아닌 개인(프리랜서, 무직자)이 DSR 규제를 피해 대출을 받고자 할 때 유용한 대안입니다. 다만, 금리가 다소 높고 플랫폼 이용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
3. 내 집값의 기준, KB시세 vs 감정가
한도를 계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‘내 집의 가격’을 얼마로 쳐주느냐입니다. 금융사는 보통 아래 두 가지 기준을 사용합니다.
- KB시세 (일반가): 대부분의 아파트에 적용되는 기준입니다. 가장 보편적이고 한도 예측이 쉽습니다.
- 감정가: KB시세가 없는 ‘나홀로 아파트’나 ‘신축 빌라’, ‘단독주택’의 경우 감정평가법인의 감정가를 기준으로 합니다.
내 아파트의 정확한 KB시세가 궁금하다면, 아래 공식 사이트에서 미리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.
4. 한도 및 이자 예시 (시뮬레이션)
KB시세 5억 원 아파트에 살고 있고, 1순위 대출 원금이 2억 원 있는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.
- KB시세: 500,000,000원
- LTV 90% 적용 시: 450,000,000원 (총 한도)
- 기존 대출 차감: -240,000,000원 (채권최고액 120% 가정)
- 👉 최종 가능 한도: 약 2억 1,000만 원
* 주의: 실제 대출 한도 계산 시에는 1순위 대출의 ‘원금’이 아닌 ‘채권최고액(통상 원금의 110~120%)’을 차감합니다. 또한 지역별 소액임차보증금(방공제)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5. 신청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주의사항
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. 안전한 대출을 위해 다음 3가지는 꼭 확인하세요.
- 금리 비교는 필수: 같은 조건이라도 금융사마다 금리가 2~3%p 이상 차이 날 수 있습니다. 저축은행중앙회 공시 등을 통해 평균 금리를 확인해보세요.
- 중도상환수수료 확인: 후순위 대출은 단기간 쓰고 갚는 경우가 많습니다. 수수료율(보통 3년 내 1.9%)과 면제 조건을 따져보세요.
- 불법 수수료 주의: 정식 상담사는 고객에게 별도의 수수료(작업비, 컨설팅비)를 절대 요구하지 않습니다.
신용점수가 낮아도 되나요? ▼
세입자가 있어도 가능한가요? ▼
후순위 주택담보대출은 막힌 자금줄을 뚫어주는 ‘사이다’ 같은 존재입니다. 하지만 금리가 시중 은행보다는 높기 때문에, 여러 금융사의 조건을 꼼꼼히 비교하여 0.1%라도 낮은 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